엊그제,
우리 대한민국이 또다시 우주탐사를 위한 (누리호)를 성공적으로 멋지게 쏘아올렸다.
전세계에서 일곱번째 성공하게된 자랑스런 사례라고 하였다. 어찌 자랑스럽지 않겠는가.
참여했던 우주과학자들은 물론 온국민이 박수치며 격려하고 함께 기뻐하였다.
개인사정으로 나라를 떠나 멀리 나와서 살게되었지만 가슴속에서는 한민족의 피가 살아서 돌고있다.
그래서,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자랑하는 일이 한국사람인 것을 은근히 덩달아 내 자랑하는듯한 기분이어서 조금은 쑥스럽기도 하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고하고 모두 기뻐하는 (누리호)에 대해서 살짝 (초)를치고 싶다. 재를 뿌리려는 심통은 결코 아니지만 살짝 (딴지)를 걸고싶다.
한국사람인 내가 좋은 일에 심술이 나거나 해서 다 된 밥에 코를 빠뜨리려 하겠는가? 비단 한국만이 아니라 우주탐사를 (획책) ? 하려는 모든 나라에 대해서이다. 흔히들 (우주정복)이라고 하는 말도 들은듯 하다.
(정복) ! 얼핏 멋져보이고 멋들어지게 들리기도 하지않은가? 높은 산에 오르면 “히말라야를 정복했다” 말한다.
그 산에 오른이는 물론 그 일을 기뻐하며 또한 부러워하는 이들도 그렇게 말한다.
그이들에게 묻고싶다. 하느님의 창조물, (자연)이 사람에게 정복당할 일이 있겠는가.
나는 정복이라 말하지 말고 (산)이 그대를 받아주었고 (안아주었을 뿐이다) 말하고 싶어진다.
마치 피조물 (사람)이 창조주 (하느님)을 정복하였다는 교만으로 들린다면 나 개인의 오해이고 교만이었을까?
되돌아가서 (우주정복)을 이야기 해보자.
아마도 달(Moon)을 정복하고 나면 사람이 그곳으로 이사가고 살아갈 수 있을지 여부를 따져보려는 심산과 의욕도 있을 것이라고 믿어진다.
심지어 화성(Mars)의 경우도 매한가지이겠지.
그런 계획이라고 전제하고 묻고싶어진다.
우리는 어째서 그 먼곳으로 이사하고 싶어진 걸까?
나도,
평생 열번도 넘게 이사를 다녀보아서 제법 아는데 이웃동네로 이사하는 일은 장난이 아니다.
그런데 이삿짐을 싸들고 지구를 떠나 (별)로 이사를 갈 계획이라고?
그곳에 사람이 먹을 물과 밭농사도 지을 수 있고 소와 닭도 키울수 있다 하더라도 왜 지구 아닌 다른 별일까?
창조주 하느님께서 사람이 살기에 너무나 적합하고 또 아름다운 지구를 살아가라며 (맡기셨는데) , 그렇다. 맘대로 더럽히라며 주신건 아닐 것이다.
어째서 아ㅣ 아름다운 고장을 쓰레기장으로 더럽혀놓은 다음에 다른 (새별)을 찾아가 또다시 망치겏다고?
나 개인의 의견에 불과할지는 몰라도 각국이 경쟁적으로 벌이는 (우주정복)의 경쟁을 하는 대신에 그 노력과 막대한 비용으로 기왕에 맡기신
이(별)이나 책임지고 다시 아름답고 깨끗한 본래의 모습으로 살려내고 잘 지키는 일에 우리의 온 정성된 마음을 바친다면,
아마도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하시고 어여삐 여기실 일이라 여기고 싶다.
더 (늦기 전에) 이제라도 마음을 고쳐먹고
우리가 더럽혀 놓은 이 아름다운 별, (지구)를 살리는데 모두 다함께 정성을 모으면 좋겠다는 조금은 생뚱맞을지도 모르는 생각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
Congratulation to you all & God bless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