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 you Jewish ?

Are you Jewish ? Already ?

아주 오래 전에 생업때문에,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했고 그러다 보니 고객을 찾아 헤매느라고

남의 사무실을 노크해가며 많은 사람들을 억지로라도 만나야만 했더랬었다.

그래서

나 자신을 소개하며 뭣때문에 당신을 찾아왔노라 말을 걸어야 했었다.

 가령. ” Good morning, My name is Moses. I am here to show you my product lines that you’re going to need… “

그러고 나면,

그이( My potential customer ?) 가,  유태인이었을 경우, 

” Are you Jewish ? ” 이러는 것이었다.

이것은 아무런 방해도 되지않고 넘어갈 것이었다.

다만 내가 이름으로 자신이 누구인지 소개해야 하는 것이 처음 만났을 때의 예의였기 때문이었다.

 

그 상대는 순간 표정이 묘해지면서, ” 당신이 정말 유태인혈통이란 말인가. 아닐텐데… “

사뭇 어울리지도 않는다는 표정이 되는 것이었다. ” 가만히 있어봐…

더구나 저 사람이 시방 우리 조상들을 홍해를 건너 가나안으로 안내해 주신 그 성인님의 후손이라니 이게 말이되냐구..”

그런 난감한 표정이 되기 일쑤였다.

이러다 보니 나의 세례명때문에 사업에 도움은 커녕 야단이기 십상이었다.

 

” 저는 한국사람이지요. 예수님을 믿고 그래서 세례명입니다. 늘 성인님의 이름을 더럽히진 말아야지 명심하며 살지요.”

글쎄 듣고보니 나쁜사람같진 않네요.  취급하는 품목은 뭔가요?”

이렇게 해서 사업에 세례명때문에 덕을 봤던 일도 별로 없었으나 ( 이건 사실이야)

그렇게 만나는 바람에 유태인친구도 여러명이나 된 적이 있다.

그렇게 가까워진 이들과 다과와 식사를 나누기도 하고 그의 집으로 놀러간 일들도 있었다.

그러면서 배우게 되었던 일은 대부분 검소하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그 자녀들의 차림새가 요즘처럼 유행성을 따르거나 그런 일은 전혀 보이지 않았고

학교를 가보아도 모든 학생들이 평범한 차림에 깨끗한 옷차림들이란 것에 감명되었다 .

과연 우리가 본받을만 했다. 유행을 따르는 젊은이들과는 상관않고 자신들의 생각에 맞춰 살아간다고 보였다.

 

그 사장님은 그제서야 굳었던 얼굴표정을 조금 풀어주면서,

” 으 응, 그랬었구나.  하지만, 카톨릭이라면 예수님을 그리스도 메시아로 여긴다는 거잖아? “

 

그이들은 부지런하면서 끈질긴 노력끝에 오늘날 우리가 모두 아는바대로 크나큰 부를 이루지 않았을까?.

그들의 생활관, 철학이 모두 긍정적으로 보인다거나 부러워자거나 그래서 따라하고 싶어지는 건 아니었다.

 

철저하게 자본주의사상, 근검절약으로( 본받을만한 정신) 모았기 때문이겠지만 이웃과 나눈다는 아가페의 사랑은 거기에 없었다.

그래서인지 (유태인은 곧 부자) 그런 등식은 성립되는 게 아니지 않은가,

게으르거나 버는대로 다 써버리는 정신으론 결코 버틸수 없을 것이었다. 그런 분위기를 읽을수 있었던 것 같다. 

 

미국에 온지 어느덧 오십년이나 흘러갔다.

그동안 돈을 벌어뫃으긴 커녕 간신히 배불리 포식은 아니지만 식생활은 한 셈이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과연 나는 단돈 한푼이라도 절약해서 Savings acct.에 저축하려 했었을까? “그랬다’ 곤 못하겠다.

부끄러워 해햐 할 못된 습관이었을 뿐이다.

그이들을 본받기 위해서였을까?  

 

나는 길을 걷다가 길에 떨어진 동전( 거의 다 일전짜리)만 보면 인정사정없이 누가 보던가말던가 주어 주머니에 담아간다.

그렇게 한 것이 오십년간 거의 $2.00 정도는 되리라.

그 돈으로 수퍼에서 달걀 한꾸러미도 살수도 없었다.

또 이렇게 청승떨어기며 우는소리하자는 것도 아니다.

 

유태인들이 조그만 전당포같은 곳에서 은행을 시작해서 지금의 큰 은행들로 키워냈을 것이었다.

그렇다고 날 오해하진 말기 바란다. 내가 어찌 전당포, 은행을 꿈꾸겠는가 말이야. 

다만 그이들의 근검절약정신을 본받고싶다는 게 이 가짜?유태인의 속내일 뿐이다.

그렇지 않은가?

백만원도 일전짜리가 모여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겠는가?

오십년만에 길에서 Two dollar정도를 거저 모았으니 앞으로 몇백년이나 더 살아야 원하는 물건 하나 사겠는가마는

그 정신 하나만은 배우고 싶다는 이야길 함께 나누고 싶었다.

” 모이세야, $ 2.00 모으는데 50년 걸렸으니 그이들 처럼 전당포는 아예 꿈깨라.    I mean FORGET it

Just try not to mak overdraft too often. Got it?”

하늘에서는 아닌 것같고 그동안 만났던 유태인 전당포아저씨가 경쟁자가 될까봐 경고하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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